봄버피자 일산점 배달후기
피자를 늘 비슷한 곳에서 주문해서 먹다가, 비주얼이 참 새로운 피자를 발견했습니다.
늘 그렇듯 배달족들은 심심할 때 배달 어플을 켜서 후기를 보곤 하거든요. 호기심을 자극한 음식이 있어, 눈팅 했다가 쉬는날 시켜 먹었어요.
배달 메뉴는 기본(?)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봄버네이션
오징어먹물 소금빵 도우라고 색이 까맣습니다.

색깔이 특이해서 사진 속의 피자가 더 맛있어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도우 맛의 특별함을 잘 모르겠고 토핑이 푸짐합니다. (개인적으로 빵 꼬다리를 안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피망도 청피망을 큼지막하게 넣어서, 씹는 맛과 보는 맛이 한층 올라갑니다. 페퍼로니도 일부러 사이드에 올리는 것 같아요. 거디가 양송이가 미친듯이 들어갑니다.
씹는 맛이 일품이고, 더 좋은 점은 넉넉한 소스에요. 아래 듬뿍 발라져 있는 살짝 매콤한 소스의 맛이 느끼한 치즈와 잘 어우려집니다.
저는 혼밥이라 항상 작은 사이즈를 시키는데요. 레귤러 시키면 손바닥 만한 곳도 많은데 크기도 꽤 좋습니다. 둘이서 먹었다면 순삭 했겠지만, 저는 파스타 먹어야 해서, 따뜻할 때 두 조각만 먹었습니다.
두 조각은 내일 먹으려고, 냉장실에 보관했고요. 나머지 두 조각은, 이틀 연속으로 먹으면 질릴까봐 냉동실행입니다!
혜자로운 할인쿠폰

피자랑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두 가지 다해서 만오천원대 지불했습니다. 다시 들어가서 보니 지금도 8,000원 할인중이네요. 뭐가 남긴 하는 걸까요?
할인이야 그렇다 치고, 리뷰이벤트로 파스타가 오다니 무슨 일인가요? 의구심을 품은 채, 다른 음식도 개봉해서 포크를 돌려보았습니다.
치즈오븐스파게티
리뷰이벤트로 온거라 기대도 안했던 메뉴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포크에 돌돌 말리는 저 푸짐한 맛의 향연 보이십니까.

봄버피자 토핑이 푸짐했던 것처럼 스파게티의 재료도 너무 너무 풍성합니다. 모짜렐라 치즈도 듬뿍이고요. 소스나 면 익힘도 좋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배달집이네요. 보통 리뷰로 받으면 양이 적은 미니 사이즈거나, 유료 결제로 받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너무 파격적이라 놀랍습니다. 항상 비슷비슷한 구성과 가격대만 보다가, 맛도 서비스도 가격도 삼박자를 다 갖춘 곳을 찾았네요. 추천하고 싶은 마음에 후기를 남겨 봅니다.
배달24시간
특이점이 있어요. 제가 좀 늦은 시간에 주문해서, 언제까지 배달하나 궁금해서 가게 정보를 살펴보았는데요. 24시간 영업이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건 봄버피자 지점 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시킨 곳은 일산 직영점이었나 그럴 거에요. 거긴 24시간이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다른 지점들도 새벽 2시까지 전반적으로 긴 시간 영업하는 것 같았습니다.
마치며
일산 피자 맛집 추천 후기였는데요. 늦은 시간 문 연 곳이 있나 고민 될 때는 그냥 여기입니다. 늦은 시간 아니더라도,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친구들 놀러 오면 배달 한 번 더 시켜 보려고요. 보통 콤비네이션을 기본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서는 봄버네이션이라고 부릅니다. 기본이 맛있으면 다른 메뉴는 말할 것도 없을 것 같아요. 피자파티 고고!

오징어 먹물 도우가 정말 독특하네요! 슬로건도 신선한 봄버네이션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