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산책하기 좋은 명소

봄이 되면 꽃 축제도 하고, 물 위에 떠다니는 자전거도 탈 수 있는 호수공원!
운동도 할 겸 이사 왔는데요. 제목처럼 걷는 것도 좋지만, 다이어트 하기에도 참 좋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러닝 한다고 뛰어 다니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늦가을에 이사와서, 겨울 부터 현재 여름까지 거의 사계절을 다 겪어 보았는데요.
이 곳 동네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피크닉 하기 딱
많이 더워지기 전에는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 펴놓고 노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혼자 와서 책 읽는 사람들도 있고요.
저도 조만간 실행에 옮겨 보려고 합니다.
자리 잡을 때 팁은, 화장실 위치를 파악하는 것인데요. 장이 안 좋으신 분들은 필히 체크하셔야 합니다.

다행 스럽게도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사람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상 깨끗해요.
사진 찍기에도 딱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꽃과 단풍이 한창일 때 방문하시면 예쁜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고요.
사진 동호회 분들도 많이 방문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가시나무들이긴 하지만, 사람이 많이 없다 보니 한적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에요.
단점 두 가지
개 풀어 놓는 여자들
단점은, 개들 목줄 안하고 풀어 놓고 데리고 다니는 여자들이 종종 있습니다. 목줄 잡고 다니라고 가서 뭐라 하기도 그렇고 참 개념 없습니다.
주위 눈치 보다가 사람들 많이 없는 것 같거나, 혼낼 만한 사람 없어 보이면 슬며시 풀더라고요.
어떤 노인 분 호수 인근에 서 있다가, 옆에 개가 갑자기 나타나서 깜짝 놀라 소리 지르는 걸 본 적 있습니다. 옆에 못 가도록 개를 잡지도 않고, 왜 그러는 걸까요.
유모차에 태우고 나와서는, 개 작다고 그냥 풀어 놓고 다니는 사람도 있고요. 한창 꽃 많을 때는 개를 그냥 풀어놔서, 꽃 조경 해 놓은 장소를 개가 헤집어 놓고 가고 그러더군요.
본인이 개 풀어 놓고 개 어디 있나 찾아 다니는 정신 없는 사람도 봤습니다.
어쩜 하나 같이 전부 다 여성 분들 이던데, 같은 여자로서 부끄럽습니다. 개인 소유 공간이 아니니, 개념과 매너를 챙기면 좋겠습니다.
신고 하라고 명시되어 있기는 한데, 신고하면 어느 세월에 올까 싶어 늘 갈 길 갑니다.

전속력 자전거들
또 하나는 빠르게 달려가는 러닝 크루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것 보다 더 조심할 점은 ‘자전거’입니다.
특히 진입로 내리막에서 전속력으로 내려오는 자전거들 위험합니다.
저도 부딪힌 적이 있는데요. 저는 그냥 앞만 보고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는데, 냅다 와서 부딪히더니 넘어지시더라고요. 제 옆에 다른 분이 방향을 바꾸셔서, 그걸 피하다가 저한테 박은 것 같았습니다.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이렇습니다. 보통 자전거 전용도로 아닌 곳에서 사고가 발생되고요.
보통 앞으로 걸어가다가 방향을 바꾼다거나 하면, 뒤에 직진으로 오던 자전거가 그냥 들이받는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내리막이나 사람들 붐비는 진입로 같은 곳은 좀 내려서 이동하면 좋겠습니다. 잠깐 내렸다 타면, 다리에 무슨 지장이 생기나요? 복잡한 장소에서는 내리거나, 속도 좀 줄입시다!
경사로 속도 줄이라고 경고문 붙여 놓긴 했던데, 아무도 안 지킵니다. 현수막 내용도 참……
‘속도를 줄이라니, 내려서 이동하라고 해야지 원.’
또 흔한 케이스는 스트레칭 한다고 팔을 옆으로 뻗었다가, 뒤에 오는 자전거랑 팔이 부딪쳐 다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신 뒤에 자전거 있다’는 클락션 신호라도 작게 울리면서 이동하던가요. 어르신들 보면 항상 클락션 울리면서 이동하시던데, 젊은 분들은 앞에 사람들 바글바글 해도 쿨 하게 그냥 막 달립니다.
꽃 축제 할 때는 행사 관계자들 카트 운전 난폭하게 해서 사람들 많이 놀랬고요.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도 아이들이 전속력으로 달리다가 사람들이랑 사고 나고 그럽니다
마치며
요즘은 어디를 가나 내가 조심한다고 될 일이 아니에요. 세상은 언제나 상식 선에서 돌아가지 않으니까요.
항상 조심하셔요. 일산 산책러버들!

맞아요, 저도 자전거 타면서 강변 따라 걷는 게 정말 좋아요. 사계절 변화를 느껴보니까 운동하기에도 좋고 스트레스도 잘 풀어지네요.